법륜 스님의 행복

행복론에 관한 블로그를 만들고 행복론과 관련된 인물들과 학파, 종교들을 알아보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책에도 행복과 관련된 책이 많이 있겠지?란 생각이 들어 집에 있는 책들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책 " 법륜 스님의 행복" 을 찾았습니다.

"법륜스님의 행복" 표지

분명히 다 읽은 책인데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아 이번 기회에 다시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법륜스님의 행복" 첫 페이지

"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것 아니네 - 법구경"

이 글과 함께 법륜스님의 자필 서명이 첫 페이지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자기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결정한다는 뜻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글에서도 위의 글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 어떤 순간이라도 우리는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스스로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자꾸 내세웁니다.

그러나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우리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고 행복을 선택할 수 있어요.

어머니가 나를 버렸든, 아내와 이혼을 했든, 남편이 바람을 피웠든 관계없이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자신이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자꾸 내세워서 자신의 불행을 합리화합니다.

제 삶의 경쟁력은 다른 사람들보다 행복하는 데 있습니다. 남들보다 얼마나 더 능력이 있고 얼마나 더 재주가 뛰어난지에 있지 않아요.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젊은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고, 혼자 살지만 결혼한 사람보다 더 행복해요. 건강이 조금 안 좋지만 건강한 사람보다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행복의 무기를 하나씩은 가져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아직 부족한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가끔은 짜증도 내고, 성질도 내고, 욕심도 내지만 '그래도 남보다는 내가 조금 더 행복하다. 짜증을 내지만 너보다는 덜 낸다. 나도 괴롭지만 너보다는 덜 괴롭다'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행복하고 불행한 것은 누구 책임인가요? 모두 자기 책임입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 외에 책임져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시험에 떨어져도, 실연을 당해도, 심지어 소중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도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괴로울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거예요.

우리는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삶의 원칙으로 중심을 잡고 자기 인생을 남편이나 아내, 혹은 신에게 맡기지 않아야 해요. 자기 인생의 행과 불행은 자기가 결정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부처님께서는 행복과 불행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니네.

 

"법륜스님의 행복"은 자신이 행복과 불행을 선택할 권리를 갖고 있고,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행복은 우리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며, 그 힘은 우리 안에 내재해 있는 것입니다.